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 대해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면 2골은 더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나가던 후반 16분 베일의 추가골을 도운 손흥민은 후반 32분에는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베일은 오른쪽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토트넘은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도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