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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마치고 나온 박범계에 이성윤 거취 물으니…


입력 2021.05.11 13:56 수정 2021.05.11 15:48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이성윤 기소 여부가 향후 검찰 인사에 미칠 영향은?…"지금 검사장부터 인사 준비중" 말 아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아직은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1일 오전 국무회의를 마치고 법무부 과천청사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전날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금'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 지검장에 대해 '수사 중단 및 기소'를 의결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또 수심위 결과에 대해 박 장관은 "아직 대검으로부터 정식 보고를 받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검찰 일각에서 이 지검장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그런 의견을 직접 들은 바는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지검장의 기소 여부가 향후 검찰 인사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지금 대검 검사급(검사장)부터 인사를 준비 중이다. 언급하기에는 아직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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