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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XR 얼라이언스’에 미국 AR기업 ‘트리거’ 합류


입력 2021.05.16 09:00 수정 2021.05.16 08:4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국제 우주정거장서 촬영한 신규 콘텐츠 공개

11개 회원사와 메타버스 시대 콘텐츠 성장 주도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스튜디오에서 U+VR의 신규 콘텐츠를 감상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의장사를 맡고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연합체 ‘글로벌 확장현실 콘텐츠 텔코 얼라이언스(Global XR Content Telco Alliance)’에 11번째 회원사인 미국 증강현실(AR) 기업 ‘트리거’가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리거는 지난 10년간 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20만 시간 이상의 XR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토이스토리’, ‘스파이더맨’, ‘스타워즈’ 등이 대표적이다. ‘디즈니’, ‘픽사’, ‘소니 픽쳐스’ 등 다채로운 미디어 기업과 실감형 서비스를 위해 협력해왔다.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AR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트리거 합류를 통해 XR 얼라이언스는 총 7개 지역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게 됐다. ‘메타버스(Metaverse)’로 대표되는 VR과 AR 콘텐츠를 균형 있게 선보이며 XR 산업의 고른 성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신규 VR 콘텐츠인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도 선보였다. 3차원(3D) 360도 VR 최초로 실제 우주에서 촬영한 VR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최초의 여성 우주인은 누구인지, 우주선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지 또 태양으로부터 1억5000만Km가 떨어진 국제 우주정거장(ISS)에서도 열기가 느껴지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 상무는 “XR 얼라이언스에서만 내놓을 수 있는 대작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XR 콘텐츠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고객들의 볼거리를 늘려 나가고, XR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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