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용하는 문서 16종부터 발급 가능
NHN페이코는 핀테크 플랫폼 최초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전자증명서로 발급, 열람, 제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기존 정부24 앱 및 웹사이트뿐 아니라, 페이코 앱을 새로운 민원 서비스 채널로 활용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각종 행정·공공 전자증명서를 손쉽게 발급신청하고, 열람, 보관, 제출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최초 이용 시 페이코 앱> 라이프> 전자문서함> 받은 문서함에서 ‘전자문서지갑 만들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약관 및 개인정보 입력을 통해 전자문서지갑 주소를 발급할 수 있으며, 생성된 전자문서지갑에서 ‘증명서 신청’을 통해 필요한 문서를 선택하고, 발급자 정보 입력 후 인증을 거쳐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주 쓰는 문서 묶음이 있는 경우, 이들을 패키지로 등록해 한번에 발급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매년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표등본과 건강보헙료 납부확인서를 패키지로 등록하고 필요 시점에 한꺼번에 발급받아 신속하게 제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지 등록은 전자문서함 내 관리> 전자문서지갑 관리> 패키지 관리에서 등록하면 된다.
NHN페이코는 이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확대와 함께,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각종 생활 요금 청구서와 증명서, 전자문서 등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 전자문서함’은 지방세, 카드청구서, 통신비,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 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공과금 및 고지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생활요금 고지·납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페이코가 정부 주도의 전자증명서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전자증명서 모바일 발급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이코의 플랫폼 역량을 공공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