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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RCEP’ 국회 비준 앞두고 주요업계 간담회 시작


입력 2021.05.18 16:00 수정 2021.05.18 14:55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18일 제조업 관계자들 만나 국내 절차 상황 공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회 비준 동의에 앞서 주요 업계 간담회를 열고 국내 절차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RCEP 협정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협정 서명 이후 국내 비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FTA 교섭관과 제조업 협회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부는 국회 비준 동의에 필요한 국내 절차 이행 상황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업계는 신남방 지역 교역·투자 확대 등 RCEP 발효 때 기대되는 효과를 공유하고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산업부는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협의로 RCEP가 우리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고 국내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점검해겠다”며 “RCEP 국회 비준 동의 요청을 올해 하반기에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농수산 분야 등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관련 분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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