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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황교안 정치재개 아직 이르다"


입력 2021.05.19 10:14 수정 2021.05.19 14:03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윤석열‧김동연 영입론에 "경선 '공정한 룰' 중요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황교안 전 대표의 정계복귀와 관련해 "아직은 좀 이른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탄핵정국 이후 국민들은 우리가 잘해줄 것을 바랐지만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내에선 대선정국을 앞두고 황 전 대표가 정치적 움직임에 나서면서 강경보수 이미지가 강해져 중도 외연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영입론'에 대해선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라며 "이번 당 대표는 정권교체의 커다란 용광로를 만들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는 정말 어려운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면서 "야권의 주자들이 모두 들어가서 공정한 룰 속에서 경선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 당대표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웅 의원을 비롯한 신예정치인들의 '초선 돌풍'에 대해 "민주당 경선은 별로 재미없었던 것 같지 않나. 아무도 관심이 없었다"면서 "그런데 우리당 경선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초선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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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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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세 2021.05.19  12:15
    우리말에 '밉상'이란 말이 있어.
    '준것 없이 밉다'는 사람 있어. 말 한마디로 인해서...
    밉상들은 타인의 방해로 무엇을 해도 잘 안돼.
    나경원은 '밉상'되어서 절대 당대표 안돼.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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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세 2021.05.19  11:17
    나경원, 대표불출마 선언하고 이런 말을 해야지...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이런 몰상식이 어디있냐..
    나경원은 역시 당대표자격 없다. 어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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