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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소기업 이전 공공연구기관 기술 사업화에 103억 투입


입력 2021.05.26 11:00 수정 2021.05.26 10:5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021년도 R&D 재발견 프로젝트’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기술의 사업화 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연구개발(R&D) 재발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된 공공연구기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추가로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과 성능인증·테스트 등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공공 R&D 성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카 등 신산업 분야와 기계·조선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 20개 과제에 10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업으로 이전했지만 사업화가 되지 않은 공공기술에 대해 시장가치를 검증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경쟁방식을 도입했다.


1단계로 사전기획지원 40개 과제 선정을 완료했고 1단계 결과를 평가해 오는 8월 2단계 2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1단계 사전기획에서는 기술의 유형을 시장견인형과 기술주도형으로 나눠 기술의 잠재적 시장가치를 산출하고 2단계 개발 지원 과제를 선별한다.


산업부는 “지난 5년간 총 200개 수행과제로부터 944억원의 사업화 매출액과 770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며 “사업 지원과제의 사업화와 사업화 준비율도 약 88%로 나타나 앞으로도 공공 이전기술의 활용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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