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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만난' 권성동 "尹 대권도전 국민의힘과 할 것"


입력 2021.06.02 10:42 수정 2021.06.02 11:04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YTN라디오 출연 "나를 만나자고 한 건 입당 신호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월 29일 강원도 강릉을 방문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권성동 의원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잇따른 접촉을 갖은데 대해 "대권 도전은 우리 당과 함께하겠다는 정치적 표현"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최근 우리당 의원들을 만나고 연락한 것을 종합해보면 제3지대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주말 윤 전 총장과 강원도 강릉에서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4선 중진 의원이다. 나를 만나자고 한 것은 결국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총장직 사퇴 후 잠행을 하면서 나름의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면서 "윤 전 총장이 누구보다 현실 상황 파악이 빠르고, 여러 가지를 종합해 한번 결정을 내리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입당 시기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전은 아니다. 그러면 전당대회의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며 "이는 본인이 원하지도 않고 그래서 전당대회 끝난 이후 적절한 시점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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