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이달 29일 출시…"현존 최고 그래픽"

2일 AR·XR 접목 최첨단 쇼케이스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공개

오는 29일 출시…PC&모바일 멀티 플랫폼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2일 열린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버츄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발표하고 있다.ⓒ데일리안 최은수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최고 기대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버츄얼 쇼케이스’를 통해 오딘의 출시일과 핵심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다. 이어 오딘 개발을 총괄하는 이한순 PD와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이 오딘만의 핵심 콘텐츠와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증강 현실(AR)과 확장 현실(XR)’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을 통해 진행돼 화제가 됐다.실제 인게임 엔진으로 연출한 게임 속 배경과 플레이 장면은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생생하게 전달해 오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 자리에서 이한순PD는 최초로 전직이 가능한 네 종류의 클래스를 소개하고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또한 다대다 전투 요소와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파티 던전 등 오딘의 즐길 거리를 함께 설명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은 북유럽 세계관 기반의 최고의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 한MMORPG로, 2021년 최고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오딘은 모바일과 PC한계를 뛰어넘는 최고 풀 3D 그래픽 게임을 만드는 것 목표"라며 "이를 위해 3D 스캔 및 모션 캡쳐, 페이셜 모핑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통해 현존 최고 4K이상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딘은 모든 유저들이 한 공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진정한 오픈월드를 구축했다"며 "인스턴트 던전은 물론 전투공간까지 마련돼있어 진정한 MMO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딘의 서비스 운영을 맡은 이시우 모바일 퍼블리싱사업본부 본부장은 "게임 외적 요소에 전혀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오직 오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체적 개발 솔루션과 적극적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계 해치는 불법프로그램과 어뷰징행위를 실시간 분석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게임 관련 정보들을 가감없이 제공하며 정직한 자세로 소통하겠다"며 확률형 아이템 투명성을 높이겠단 의지도 드러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3D스캔,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그대로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양보다는 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스마트폰의 편리함과 PC의 감동 모두 안겨드릴 수 있도록 PC&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딘은 쇼케이스와 더불어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쇼케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캐릭터 명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