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30돌 맞은 신세계건설, 주택사업 확대 및 사업다각화 지속


입력 2021.06.02 13:46 수정 2021.06.02 13:47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유통시설 시공 중심에서 주거, 물류, 공공까지 사업영역 확장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회사의 경영목표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세계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신세계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시공 중인 '빌리브 패러그라프' 투시도.ⓒ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이 2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회사의 경영목표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세계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성장 ▲NO.1이 아닌 ONLY 1 ▲스마트워크의 생활화 등을 강조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계획한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에 집중, 일하는 재미와 의미를 회복해줄 것을 주문했다.


1991년 창립한 신세계건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유통상업시설 시공을 시작으로, 건설 및 레져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록된 신세계 센텀시티를 비롯해, 국내 단일건물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교통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민자사업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그룹 주요 사업 시공을 맡은 바 있다.


이어 트리니티CC, 자유CC 등 골프장 운영, 도심 속 힐링체험공간인 아쿠아필드도 선보였다.


최근에는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앞세워 주거사업, 물류사업, 공공사업 등 외부 사업영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8000억원 이상의 주거 사업을 수주했고, 현재 전국 빌리브 공사 현장이 15개에 이른다.


실제 주거 사업은 2021년 1분기 수주잔고와 1분기 매출실적 모두에서 40%대까지 비중이 증가하며 최근 신세계건설의 제2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건설은 이 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외부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회적 책임과 고객중심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어 지난 5월 신설한 ESG 위원회, 내부거래 위원회를 통해 환경·안전, CSR, 고객가치, 주주가치 제고 등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윤명규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자립과 성장' 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신세계건설의 위상을 널리 알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로 출발하는 시점인 만큼, 활기와 도전, 창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의 성장을 다같이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