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게임업계, 코로나19 백신휴가 속속 도입…넥슨·네오위즈 합류


입력 2021.06.02 14:43 수정 2021.06.02 14:4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 넥슨 사옥.ⓒ넥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게임업계가 잇따라 백신휴가를 도입하고 있다.


넥슨은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백신휴가는 접종 당일과 다음날로 총 2일이 지급된다. 2회 접종 시 총 4일을 사용할 수 있다.


네오위즈도 이상 증세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을 포함해 총 3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할 경우 총 6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개인 연차를 사용해 백신 접종을 진행한 경우 해당 연차는 모두 복구된다.


백신 접종 휴가는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된다. 백신 휴가 이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일주일의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해 빠른 회복을 진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유급휴가를 신설했다. 접종 당일과 익일, 2회차 접종 시 총 4일을 지원한다.


앞서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NHN, 게임빌,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도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제를 도입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휴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기업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이상 반응이 있을 시 의사 소견서 없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권고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은 근육통·발열 등이며 보통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