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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 때 뭐 입지?”…시원함 부르는 휴가지 패션 정복하기


입력 2021.06.12 13:13 수정 2021.06.12 19:1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여름휴가 시즌 맞아 쿨링 패션 속속 출시

이색 콜라보 등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 공략

패션업계가 여름휴가 시즌을 대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은 TBJ의 프레시 티셔츠.ⓒTBJ

패션업계가 최근 보복소비 영향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으면서 여름휴가 시즌을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취향의 고객 니즈를 만족하기 위해 한층 더 시원한 착용감과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반영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최대 고민거리인 땀 냄새를 해결하는 소취 기능에 대한 요구도 높아져 관련 의류도 인기다. 독특한 콘셉트로 MZ세대까지 공략할 수 있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알아보자.


우선 한세엠케이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가 눈길을 끈다.


TBJ는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프레시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겨드랑이 부분 땀이 많이 나는 부분에 봉제해 불쾌한 냄새와 땀으로 인한 끈적임을 제거해주며, 피부에 닿는 상쾌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여름철 잦은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 후에도 변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반복 세탁 시에도 소취율을 무려70%이상 유지해 옷 관리가 다소 서툰 소비자들을 위한 안성맞춤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TBJ 측은 가벼운 소재가 주는 편안한 느낌으로 입는 순간부터 산뜻함을 제공해 여행을 앞둔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 캐주얼 브랜드 프로젝트엠은 오리온과 손잡고 최근 ‘고래밥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라두, 징어징가, 스타피 등 고래밥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티셔츠 4종이 25가지 컬러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출시한 플레이트, 스테인리스 컵, 컵받침 등 고래밥 굿즈 패키지는 통통 튀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도하는 밀레니얼 세대에서 높은 주목도가 나타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의 리프레시 웨어 ‘찰랑 시리즈’도 큰 인기다.


이 시리즈는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원마일 웨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베이직한 뉴트럴 색상의 티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됐으며,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 날씨를 고려해 몸에 잘 붙지 않는 소재를 활용했다. 대표 제품인 찰랑 티셔츠는 시원한 촉감의 폴리에스터과 폴리우레탄 등 혼방 소재를,찰랑 팬츠는 시어서커 소재로 제작돼 청량감이 우수하다.


코오롱스포츠 역시 여름 캠핑 시즌에 맞춰 마이 서머 트립의 테마로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내놨다.


일러스트레이터 권명주, 드로잉 작가 성립 등과 협업해 브랜드의 심볼인 상록수를 작가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티셔츠, 양말 등의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35% 이상 함유한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도 자극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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