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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 확진자 422명...내일 500명대 초중반 예상


입력 2021.06.17 20:02 수정 2021.06.17 20:33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수업이 확대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월촌중학교에서 등교한 학생들이 발열 검사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교실로 향하고 있다. 교육부는 누적된 수업 부족으로 인한 학력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부터 수도권 중학교의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전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완화했다.ⓒ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면서 17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36명보다 14명 적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329명(78.0%), 비수도권이 93명(22.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76명, 경기 133명, 인천 20명, 대구·충북 각 11명, 부산·경남·경북 각 10명, 울산 9명, 강원 8명, 충남 7명, 대전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전북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4명 늘어 최종 54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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