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정말 놀라운 변화, 지역 민심 변화 느껴진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거리 한복판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걸렸다.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수막 사진을 공유하며 "전남 보성군 광주이씨 청장년회에서 광주이씨 22대 준석의 국민의힘 당대표당선 축하 현수막을 걸었다"며 "정말 놀라운 변화"라고 썼다.
그는 "우리 지역의 민심이 많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이 대표를 필두고 국민의힘이 호남과 대한민국의 정치를 확 바꾸고, 전 국토에서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현수막은 광주이씨 보성군 청장년회에서 지난 11일 이 대표 당선 이후 자발적으로 단 것으로 알려졌다. 천 위원장은 "우리 당 김화진 보성군 당협위원장이 우연히 읍내 거리에서 현수막을 보고 너무 반가워 직접 사진을 찍고 주위에 알린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18일 전북 군산, 전주의 자동차 공장 등을 찾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14일 취임 후 첫 공개일정으로 광주광역시 붕괴사고 현장을 찾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