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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김하성, 페르난도 타니스도 덩실덩실


입력 2021.06.19 17:31 수정 2021.06.19 17:32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하성. ⓒ 뉴시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6)이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났지만 ‘강남스타일’ 춤으로 더그아웃을 들뜨게 만들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6-2로 앞선 8회 대타로 들어섰다.


김하성은 상대 구원 투수 라이언 헨드릭스를 상대로 볼 2개를 골라낸 다음, 3구째 94마일(약 151km) 직구를 잡아당겼다. 안타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상대 2루 조너던 인디어가 미리 자리를 잘 잡고 있었기 때문에 땅볼 아웃 처리 됐다.


이로써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돌아선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1에서 0.209로 소폭 하락했다.


비록 타격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더그아웃에서는 모두의 흥을 도우는 '강남스타일' 댄스로 팀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팀 내 최고 스타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블레이크 스넬 등 팀 내 주축 선수들이 일제히 환호하며 김하성과 함께 박자를 맞췄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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