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부터 진행…“역량 입증할 것”
후오비코리아는 가상자산 사업자 대상 금융위원회의 현장 컨설팅 일정이 확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7일간 금융위 측 담당자들이 후오비코리아에 상주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후오비코리아는 실명인증 계좌발급을 위해 복수의 은행권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은행권의 요구에 맞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갖추고 의심거래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일찍이 지난 1월 국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국내에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사고가 나지 않은 만큼 철통 보안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후오비의 역량들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특금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오비의 기술력과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국내에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실명인증 계좌발급 제휴 조건을 갖춰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