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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검찰 중간간부 인사, 임박했다"


입력 2021.06.24 09:43 수정 2021.06.24 10:02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4월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와 관련해 "인사 발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임박해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 오전 검찰 직제개편안이 차관회의에 올라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전날 검찰인사위를 열고 2시간가량 고검검사급 간부 등 인사 기준을 논의했다.


당초 이번 인사는 오는 29일 직제개편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직후 발표될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인사를 둘러싼 검찰 내부의 어수선한 분위기 등을 고려해 차관회의 직후 발표될 수 있다는 게 법조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 2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정권 비리 사건 수사를 이끄는 수사팀장들의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무부는 전날 검찰 인사위 후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검검사급 검사 인사에 이은 첫번째 대규모 인사"라며 "작년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면 인사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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