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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공식 출범…조용병 "차별화된 금융솔루션 기대"


입력 2021.07.01 13:54 수정 2021.07.01 13:5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본사서 출범식 개최…자산 71조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공식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했다. 신한라이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 등 임직원 대표가 참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신한라이프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차별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한라이프는 통합과 동시에 약 71조원의 총자산을 기록하며, 생보업계 4위 회사로 도약한다. 기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들은 신한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범식에서는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고 함께 신한라이프의 TV 광고도 모두에게 공개됐다. 광고에는 브랜드컬러인 컨템포러리 퍼플과 상승을 추구하는 그래픽 모티프 패스파인더,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가 어우러져 디지털 감성과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는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날 행사 직후 성대규 사장과 이영종 전략기획그룹장은 신한라이프가 통합 이후 처음으로 출시한 '신한라이프 놀라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아울러 신한라이프 임본부장들은 출범을 기념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삼계탕, 영양제 등이 담긴 보양키트 701상자를 직접 전달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밑그림부터 지금 모습까지 만들어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에게는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고 직원에게는 자부심과 열린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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