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가 2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관련 윤석열 테마주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2시 44분 현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관련 주식으로 거론되던 덕성(-8.02%), 덕성우(-12.05%), 서연(-7.99%), NE능률(-5.80%), 동양(-4.73%) 등이 전부 급락세다.
이날 의정부지방법원은 의료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 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최 씨는 동업자 세 명과 2013년 2월부터 2년여간 요양병원을 불법 개설해 운영하며 요양급여 22억여 원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이날 최 씨가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직후 대변인을 통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제 친인척이든 어떤 지위에 있는 분이든 수사와 재판, 법 적용에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