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765명, 해외유입 61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약 6개월 만에 8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65명, 해외유입이 61명으로 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늘어 누적 15만854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34명→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만4233명, 2차 접종은 10만7695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5575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77만946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95명으로 총 14만8319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82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24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 등에서의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본은 상대적으로 미접종 비율이 높은 젊은 층에서 음식물 섭취 등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상황이 맞물려 주점, 음식점, 카페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중대본은 최근 수도권 등에서 클럽이나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