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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아카데미 회원 된다…한예리·스티븐 연도 초청


입력 2021.07.02 16:07 수정 2021.07.02 16:0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미나리' 팀 7명 초청장 받아

ⓒ후크 엔터테인먼트

영화 '미나리'의 주역들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윤여정 등이 포함된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아카데미가 공개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총 395명이다.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영화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예리,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을 포함해 정이삭 감독과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 음악 감독 에밀 모세리, 편집 감독 해리 윤도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이들이 초청을 최종 수락을 하면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는 오스카상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신입 회원으로 초청한 바 있다. 당시 배우 최우식과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의상감독 최세연, 편집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프로듀서 곽신애, 미술감독 이하준, 등이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이미 2015년부터 아카데미 회원이 됐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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