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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문제의 후쿠시마도 무관중 경기


입력 2021.07.10 22:13 수정 2021.07.10 22:1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야구 종목이 열리는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 ⓒ 뉴시스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유관중 경기를 추진했던 후쿠지마 지역도 무관중으로 전환한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후쿠시마현 아즈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에 대해 지자체 측과의 협의를 통해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당초 일본 정부는 대회 첫 시작을 알리는 소프트볼, 그리고 야구를 통해 원전 사고의 피해를 극복했다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려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상황이 도쿄를 넘어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 되는 분위기라 유관중의 뜻을 접게 됐다.


앞서 일본은 도쿄도 및 수도권 외에 홋카이도 지역에서의 경기도 무관중으로 결정했고 이제 유관중이 가능해진 지역은 시즈오카(사이클), 미야기와 이바라키(축구) 등 3곳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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