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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자체 어항관리선 안전점검


입력 2021.07.14 18:06 수정 2021.07.14 18:06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태풍·집중호우 대비 12척 점검

사전예방·긴급 지원체제 확립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전국 어항관리선 12척을 대상으로 여름철 태풍 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박 현장 안전점검 실시 ⓒ어촌어항공단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안전관리실태와 안전 위험요소를 진단하는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선박 안전관리 현황, 비상시 대응능력 및 교육·훈련수준, 이동물 고박 등 안전조치 여부, 안전보건표지 및 비상 연락망 게시 여부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공단은 현장 안전점검 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우 현장에서 바로 조치했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안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현장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어항관리선의 긴급 지원체제를 확립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와 어업인의 피해·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선박 안전사고 위험요소 사전예방 및 긴급 지원체제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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