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주요 남성복 브랜드들이 무더운 날씨에 쾌적하고 편안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반바지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가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출근, 일상, 휴가 등 다양한 TPO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짧은 기장의 반바지에 주목했다.
수트서플라이는 무릎 위 짧은 기장과 원턱, 밑단 턴업을 적용한 베닝턴 쇼츠(Bennington Shorts)를 선보였다.
베닝턴 쇼츠는 이태리 리넨, 울, 리넨·코튼 혼방 소재와 화이트, 그레이, 브라운, 카멜 등 여러 컬러로 구성됐다.
슬로웨어는 팬츠 라인 인코텍스(Incotex)를 통해 화사한 색감으로 구성한 반바지 상품을 제안했다.
대표 상품은 서머 사틴 하프 팬츠(Summer Satin Half Pants)로, 가먼트 다잉 기법으로 빈티지한 색감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 리넨·코튼 혼방 원단을 적용해 리넨의 통기성을 유지하면서 까슬한 촉감을 개선한 치노 리노 하프 팬츠(Chino Lino Half Pants)도 내놨다.
엠비오는 격식 있는 상황에서 입기 좋은 드레스업 반바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관리가 용이한 시어서커 소재의 네이비 재킷·반바지 셋업 착장을 제안했다.
송지수 수트서플라이팀 프로는 “올 여름에는 남성복에서도 편안함의 가치가 우선시되면서 반바지가 필수 아이템이 됐다”며 “이번 시즌 수트서플라이의 반바지는 트렌드에 힘입은 데다 세련된 디자인, 고품질 소재,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작돼 올해 누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가까이 신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