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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3명' 남아공 축구대표팀, 일본과 예정대로 격돌


입력 2021.07.21 11:32 수정 2021.07.21 11:5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2일 8시 도쿄 스타디움서 올림픽 축구 강행 전망

남아공 선수 2명·스태프 1명 코로나 확진 판정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남아공 축구대표팀과 개최국 일본의 축구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일본 스호츠호치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이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1차전(남아공-일본)은 예정대로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과 일본의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8시 도쿄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경기 운영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결정하지만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며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남아공대표팀은 지난 18일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보건당국 역학조사에서 2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 불투명했다.


이후 추가조사에서 3명은 감염자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밀접접촉자는 18명으로 줄었고, 20일 훈련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2명을 제외한 17명이 훈련에 나왔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 시작 6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출전할 수 있다. 대회 규정상 13명 이상만 등록하면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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