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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문대통령 향해 "드루킹은 누구 것이냐" 직격탄


입력 2021.07.21 15:32 수정 2021.07.21 15:33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드루킹' 최대 수혜자는 문대통령

여론조작이 측근에 의해 저질러져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압박

원희룡 제주도지사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유죄 확정판결과 관련해, 대선을 불법댓글로 여론조작한다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드루킹'의 진정한 배후·윗선이 누구인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개 질의했다.


원희룡 지사는 21일 김경수 전 지사 유죄 확정판결 직후 "상상조차 해서는 안될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는 게 대법원 판결로 증명됐다"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으로 나와 입장을 내놓아야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명 '드루킹'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당시 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던 그들이 민주주의를 농락하고 더럽혔으며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여론조작이 측근에 의해 저질러진데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이 묻는다. '드루킹은 누구 것이냐'"고 압박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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