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오이·고춧가루 등 438건 검사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치 재료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3건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폐기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열무(물)김치·오이소박이·깻잎김치 등의 원재료인 농산물 15품목 438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부추 2건과 들깻잎 1건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잔류농약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유통업소 관할 행정기관에 관련 정보를 통보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f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