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 관객 돌파 목전
나홍진 감독 공포 '랑종'은 3위
영화 ‘블랙 위도우’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23일 4만91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37만9817명이다.
지난 21일 ‘보스 베이비2’가 개봉하면서 첫날 5만명 관객수를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지만, 주말이 시작되면서 ‘블랙 위도우’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며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현재 ‘블랙 위도우’는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암살자, 스파이, 어벤져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온 그의 첫 솔로 무비이자 이제껏 드러난 적 없던 과거 행적과 내면의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다.
한편 ‘블랙 위도우’에 이어 2위는 ‘보스 베이비2’가 차지했다. 같은 날 ‘보스 베이비2’는 4만4805명(누적관객수 14만4217명)을 불러 모았다. 뒤이어 ‘랑종’은 2만2305명(누적관객수 69만2579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