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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호텔 사우나서 욕설·폭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1.07.30 13:19 수정 2021.07.30 13: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본인은 혐의 부인

ⓒ뉴시스

방송인 주병진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시비가 붙은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주병진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대화 도중 시비가 붙은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주병진은 A씨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고 손으로 목 부위를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진과 A씨는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내 자수성가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구성하던 중 젊은 시절 일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주병진을 우연히 다시 마주쳐 당시 이야기를 꺼냈는데, 갑자기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진은 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주병진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그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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