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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양궁 김우진, 9발 모두 10점…8강은 언제?


입력 2021.07.31 11:21 수정 2021.07.31 11:2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서 말레이시아 선수 6-0 제압

양궁 남자 개인전 8강에 안착한 김우진. ⓒ 뉴시스

남자 양궁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이 완벽한 경기력으로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카이룰 모하마드(말레이시아)를 6-0(30-27 30-27 30-29)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더할 나위 없는 경기력이었다. 김우진은 9발 연속 10점을 명중시키며 3세트 만에 6-0 승리를 거두고 가볍게 8강에 안착했다.


경기 내내 심장 박동 수 80~90bpm을 유지한 김우진은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한편, 8강에 진출한 김우진은 이날 오후 2시 45분부터 당즈준(대만)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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