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국 계주 예선 탈락 ‘4회 연속 노메달’


입력 2021.08.05 15:42 수정 2021.08.05 15:4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미국 계주 예선 탈락. ⓒ AP=뉴시스

육상 초강대국 미국이 남자 400m 계주에서 예선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미국 남자 400m 계주팀은 5일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38초10에 골인, 6위에 그치며 결선행이 좌절됐다.


올림픽 400m 계주 예선은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조 상위 3팀 등 6개 팀과 이들 외에 기록이 좋은 2개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트레이본 브롬웰, 프레드 컬리, 론니 베이커, 크레이번 길레스피가 나선 미국은 2번 주자 컬리가 3번 베이커에게 바통을 넘길 때 주춤했고, 이때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미국이 탈락한 사이, 2조에서는 중국이 37초92로 1위에 올랐고, 일본 역시 38초16으로 1조 3위를 기록했다. 예선 전체 1위는 37초82의 자메이카로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 남자 계주의 마지막 우승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순위에 들지 못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