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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부·울·경 혁신기업 10개사 성장 지원


입력 2021.08.13 10:27 수정 2021.08.13 10:2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내년 제주도로 지원 프로그램 확대

지난 11일 부산 위워크(BIFC)에서 열린 킥오프 워크숍 진행 장면.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혁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자신들이 주최하고 스파크랩이 주관하는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부산 위워크(BIFC)에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했다.


킥오프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엔 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장, 스파크랩, 참가기업 등 21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예탁결제원은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해 총 71개 지원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발했다.


킥오프 워크숍은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예탁결제원 및 스파크랩의 격려사, 참가기업 소개, '스타트업 체크 리스트' 관련 강연,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 참가기업은 향후 6개월 간 스파크랩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실시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려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K-Camp' 부산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amp'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부산‧대전‧광주‧대구 등 4개 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해 60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151억원의 투자유치 등을 성공시켰다.


올해에는 강원도에서도 'K-Camp'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주도까지 확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지역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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