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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잘못된 역사 직시"…윤석열 "사명 잊지 않겠다"


입력 2021.08.15 12:14 수정 2021.08.16 00:4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여야 대권주자, 제76주년 광복절 맞아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왼쪽) 경기지사,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국회사진취재단

여야 대권주자들이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각각 SNS에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SNS에 "지난 100년의 역사를 공정하게 평가해야만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준비할 수 있다"며 "잘못된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를 토대 삼아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일제가 남긴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고 있다. 우리는 친일 기득권 세력의 반발로 광복 직후 친일 청산의 기회를 놓쳤고, 이 실패를 자양분 삼아 과거사 망언과 역사 왜곡이 반복된다"면서 "과거 청산이란 과거에 얽매이거나 보복을 위한 것이 아니다. 자랑스러운 역사도, 부끄러운 역사도 모두 공정하게 드러내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SNS에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소식을 전하면서 "76주년 광복절, 78년 만의 귀환, 너무도 늦었지만 우리는 기어이 장군님의 유해를 우리 땅에 모신다"며 "애국자의 혼이 아무리 먼 곳에 잠들어 있어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한다’는 귀한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이날은 우리 전 민족이 세계 무대로 발을 들이고 각 나라와 결사하는 관계가 될 것이다'라는 첫 광복절 연설처럼 잠시 멈춰 있는 남북 평화의 길이 다시 연결되고 코로나19로 멀어진 사람들의 거리도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


이낙연 "남북 평화 길 연결되길" 최재형 "빠른 시간 내 한일 현안 해결"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제게 주어진 사명을 잊지 않겠다"며 "나라를 정상화하는 일이라면 어렵고 고통스러운 길이라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또 "상식에서 다시 출발하겠다"며 "국민 개개인의 꿈을 멀게 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언급하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취임 즉시 일본 정부와 대화 노력을 시작하겠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두 나라 사이의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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