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시청률 8.5%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9.9%까지 치솟아
'경찰수업'에서 배우 차태현, 진영의 '브로맨스'가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4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동만(차태현 분)이 블랙박스에서 목격한 차량 번호와 똑같은 차를 발견한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9%까지 치솟았다.
어제 방송에서는 경찰대학교 정식 개강 후 많은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 유동만, 강선호(진영 분), 오강희(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선호는 유동만의 조언에 힘입어 청람교육 마지막 훈련에서 승리, 결국 경찰대 입학에 성공했다. 둘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형사팀 박철진(송진우 분)이 누군가에게 피습당하자, 위험을 감지한 유동만은 강선호에게 자신이 랜선 친구 'Bird'라는 정체를 밝히며 공조를 제안했다.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공조의 서막이 올랐다. 유동만은 권혁필의 차 번호판 속 숫자가 박철진 습격 당일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의 차를 따라 뛰기 시작했다. 현장을 목격한 강선호도 그를 뒤쫓아 달렸다. 결국 차를 놓쳐버린 유동만에게 강선호는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두 남자의 모습이 앞으로의 케미를 궁금하게 했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