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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이번엔 '떡볶이' 논란…"'학교 앞 금지식품' 지정해야"


입력 2021.08.18 15:34 수정 2021.08.18 15:33        전형주 기자 (jhj4623@dailian.co.kr)

ⓒYouTube '황교익TV'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떡볶이에 대해 "학교 앞 금지 식품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18일 황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떡볶이는 영양이 불균형하고 자극적인 맛을 내는 정크푸드다.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즉석조리 식품으로는 햄버거와 피자가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구역) 금지 음식으로 지정돼 있다. 떡볶이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학교 앞 금지 식품'으로 지정돼야 한다. 식약처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푸드존'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이하 어린이식생활법)'에 규정된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구역'을 뜻한다. 이 그린푸드존에서 법령에 의해 금지된 식품은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이다. '떡볶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고시'를 통해 지정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지 않는다.


식약처 역시 떡볶이에 대해 '학교 앞 금지 식품'에 지정된 적도 없고, 앞으로 추가하려는 계획도 없다는 입장이다.


황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떡볶이를 '불량식품'이라고 비판해왔다.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도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 "떡볶이는 사회적으로 맛있다고 세뇌된 음식일 뿐"이라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산 적이 있다.

전형주 기자 (jhj46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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