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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율 하락?…고민정 "네거티브 때문"


입력 2021.08.25 11:15 수정 2021.08.25 11:16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네거티브에 지지자들 우려·피로감"

"야권? 홍준표 눈여겨보고 있어"

"윤석열·최재형, 현안 파악 못한 느낌"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 중인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다소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친문 핵심으로 통하는 고민정 의원이 ‘네거티브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2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한 고 의원은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질문에 “아마도 네거티브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지자들의 우려 또 피로감 이런 것들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사실 이낙연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국정운영을 두루 경험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경륜과 경험치에 대해서는 많이들 인정을 한다”며 “그거를 좀 더 앞세웠어야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의 역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예측하기가 어렵다”면서도 “이 두 분이 티격태격하면서 경선이 흥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


야권의 대선 주자 중에서는 홍준표 후보를 높게 평가했다.


고 의원은 “홍준표 후보를 굉장히 눈여겨 보고 있다”며 “정치판에서 구력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는 사람이고, 무엇보다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전달력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반면 “윤석열 후보나 최재형 후보는 두 사람 다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못하고 있는 느낌, 그리고 국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발언이 나오고 있다”며 “최근 지지율을 보면 의미 있는 변화들이 보여고 있어서 앞으로 홍 후보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될지 제일 궁금하다”고 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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