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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여야 떠나 코로나 차단 협력"…2차 추경안 편성


입력 2021.08.27 16:32 수정 2021.08.27 16:32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서울시 2차 추경안 1조7858억원 증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야를 떠나서 정부와 지자체 모두가 비상한 협력체계를 갖추어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7일 제30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지금은 여야를 떠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비상한 협력체계를 갖춰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지난 6월에도 시와 시의회가 협력해 제1차 추경안을 편성하고 긴급한 민생과 방역 과제를 해결했다"며 "다시금 의원님들의 지지와 도움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시의 2차 추경안은 기정 예산액 44조8623억원의 4% 수준인 1조7858억원이 증가한 46조6481억원이다.


증액 사업만 보면 지원규모는 2조960억원이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1조8557억원을 투입하고 고용과 민생안정 지원에910억원, 방역대응체계 강화1493억원 등을 편성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 1조8557억원, 생계절벽에 직면한 취약계층의 고용과 민생안정을 위해 910억원, 코로나19 확산세를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체계 강화에 1493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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