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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찰 쿠데타 낱낱이 밝히는 동력될 것"


입력 2021.09.04 16:41 수정 2021.09.04 16:43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민주당, 대전·충남서 경선 스타트

추미애, 정견발표서 이낙연 겨냥

"민주당 내에 반개혁 세력 판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4일 민주당 대전·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델리민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가 “추미애를 선택하면 검찰 쿠데타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는 가장 확실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대전·충남 지역 정견발표에서 추 후보는 “검언정 카르텔의 대대적인 공세와 비난을 뚫고 제가 원칙대로 수사지휘권과 징계청구를 하지 않았다면 덮여졌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후보는 특히 “정작 저를 아프게 했던 것은 일부 동지들이 보여준 개혁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와 냉소였다”면서 “하지만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아내며 끝내 여기까지 왔다”며 이낙연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추 후보는 이어 “반개혁 세력은 국민의힘 만으로 충분하다. 민주당 안에서까지 반개혁 세력이 판을 치면 곤란하다”며 “앞에서는 개혁을 말하고 뒤에서는 개혁의 발목을 잡는 비겁한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그러면서 “국가적 대전환의 시기, 과감하고 신속한 사회대개혁으로 국민통합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원칙과 강단 있는 추미애, 추진력 하나는 똑 부러지는 추미애에게 대전 충청도민 여러분의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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