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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손흥민, 레바논전 결장 ‘벤투호 위기’


입력 2021.09.07 19:32 수정 2021.09.07 19: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선수 보호차원에서 엔트리 제외

부상으로 레바논전에 결장하는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레바논전에 결장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전에 나선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2일 중동의 복병 이라크를 상대로 0-0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과물을 얻었다. 이라크보다 전력이 약한 레바논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3을 가져올 필요가 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레바논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전날 훈련 후 우측 종아리에 불편감을 느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 증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손흥민을 레바논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로 인해 벤투호는 손흥민 없이 레바논전을 치르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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