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KBL은 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를 열고 삼성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지난해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바 있다.
삼성에 이어 전체 2순위는 수원 kt, 3순위는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가 4순위를 뽑았다. 이어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한국가스공사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다.
한편, 37명이 참가하는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