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 베니스영화제서 호평
리들리 스콧 감독 까르띠에 글로리상 수상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제 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통해 공개돼 호평 받고 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프리미어 스크리닝을 위해 리들리 스콧 감독과 주연맷 데이먼, 조디 코머, 벤 에플렉이 참석했다.
영화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프리미어 스크리닝에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152분의 탄탄한 스토리,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마지막 20분의 결투 재판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흥분시켰다. 상영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앉아있던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고 전했다.
이날 리들리 스콧 감독은 까르띠에 글로리(Cartier Glory to the Filmmaker Award)상을 수상했다. 까르띠에 글로리’상은 현대 영화 산업에 독창적인 공헌을 한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중요한 문제를 조명하는 매우 도전적인 영화다. 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10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