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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제작사 빅오션ENM, 50억 투자 유치


입력 2021.09.14 15:09 수정 2021.09.14 15:1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슈퍼 IP 만들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유치 및 IP 확보에 박차 가할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8일의 밤' 등을 제작한 엔테인먼트 콘텐츠 그룹 빅오션ENM이 신기술조합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빅오션ENM

14일 빅오션ENM은 "최근 국내 한 신기술조합으로부터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빅오션ENM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브로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영사로 참여한 신기술조합으로 600억 원 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총 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이다.


빅오션ENM은 영화, 드라마, 음악,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PP사업(DOG TV)와 관련된 사업 분야를 영위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이다.


빅오션ENM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 최적화된 슈퍼 IP를 만들 수 있도록 TOP 크리에이터들 유치 및 IP 확보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며, 추가적으로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비즈니스 등 새로운 시도도 지속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오션ENM은 매년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개봉하고 있다. 지난 5월 영화 '파이프라인'을 극장 개봉했고,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8일의 밤'을 공개했었다. 공중파 드라마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의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음악 사업과 스타 매니지먼트 사업도 전개하고 있는데, 드라마 '철인왕후'와 '펜트하우스', '날아라 개천용' OST를 제작했다. NCT U 도영과 해찬이 함께한 'Maniac', 이달의 소녀 희진, 김립, 진솔, 이브가 참여한 'MAXIS' 프로젝트 파트 2 'Not Friends'등도 멜론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었다.


현재 소속 아티스트들로는 그룹 그레이시, 장한별, 이재윤, 이세창, 크라운제이 등이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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