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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유승민 측 "조성은·박지원, 막장드라마 주인공…진실 밝혀라"


입력 2021.09.15 07:30 수정 2021.09.14 17:01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막장 볼 만큼 나라 한가하지 않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 씨가 지난달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회동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막장드라마 주인공을 즐기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씨와 박 원장은 막장드라마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라"며 "고발장 작성자, 전달자, 제보자, 보도일 의혹이 이제는 조성은과 박지원 두 사람에 대한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치권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달 11일 박지원 원장과 서울의 모 호텔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했고, 회동일을 전후해 윤 전 총장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집중적으로 다운로드한 사실이 밝혀져 언론 제보 배후에 박 원장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이준석 "박지원, 국정원법 위반 주체…적극적으로 해명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당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제기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정원법 위반의 주체는 박지원 원장"이라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해 윤 전 총장 관련 의혹의 제보자로 알려진 조성은 씨와 박지원 원장이 만남을 가진 것을 두고 "조 씨가 관련 인터넷 보도 날짜가 박지원 원장과 상의한 날짜가 아니다고 한 증언 들을 보면 섬짓한 대목"이라며 "과거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에 의해 국민이 상처를 받았다. 야당이 따지고 들어가는 게 맞다고 보는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고발장의 전달 부분은 당이 확인했다. 국민들은 그 고발장의 생성 부분을 궁금해 하는 것"이라며 "검찰로 가 수사기관이 빨리 결론을 내서 혼란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왜 안 죽지" 남편 칫솔에 곰팡이약 뿌린 아내, 2심도 '집유'


곰팡이 제거제 등 화학물질로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항소3-3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4일 화학물질로 남편을 해치려고 한 혐의(특수상해 미수)로 기소된 A(4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횟수도 많아 죄질이 나쁘지만, 잘못을 반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초범이고 재범 우려가 없는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밝혔다.



▲ 카카오택시, 논란의 ‘스마트호출’ 폐지…꽃·간식·샐러드 배달 중단


카카오택시가 논란의 ‘스마트호출’ 제도를 폐지한다. 플랫폼 갑질 논란을 촉발한 대표 서비스인 만큼 ‘상생’을 강조하며 여론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4일 구체적인 상생 플랫폼 구축 계획과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계획과 파트너 지원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회사는 카카오 T 택시의 사회적 영향력을 통감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택시 기사와 이용자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한다. 스마트호출은 택시 호출 성공률을 높여주는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이다.



▲ 여행업계, 위드 코로나 전환 ‘잰걸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장기 유·무급 휴직에서 전 직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며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해외 국가의 입국 규제 완화에 따라 여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는 다음달부터 전 직원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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