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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신동엽 "'SNL', 먼 훗날에도 의미 있는 콘텐츠로 남길"


입력 2021.09.24 09:41 수정 2021.09.24 09:4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SNL 코리아', 4년 만에 쿠팡플레이 통해 부활

'SNL 코리아'의 크루들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싱글즈 ⓒ싱글즈

24일 싱글즈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 크루들의 화보를 공개했다.


싱글즈는 이번 화보에 대해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과시하던 'SNL 코리아' 크루들은 평소 모습과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화보를 탄생시켰다"며 "깔끔한 화이트 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동엽과 강렬한 레드 드레스가 눈에 띄는 배우 이소진, 클래식한 블랙 수트에 스니커즈로 멋스러움을 더한 정상훈까지. 저마다의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고 설명했다.


'SNL 코리아'는 앞서 아홉 번째 시즌이 막을 내린 이후 약 4년 만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부활했다.


신동엽은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처음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했을 땐 재미가 없을까 봐 걱정이 앞섰지만, 막상 촬영해보니 예전에 코너를 짜고 연습했던 열정이 되살아났고, 결국 그때의 인연이 오늘까지 이어졌다. 'SNL 코리아'가 먼 훗날에도 여전히 재미있고 의미 있는 콘텐츠로 남기를 바란다"고 열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이수지는 "녹화를 위해 무대 뒤에서 기다리는 동안 소름이 끼칠 정도로 흥분됐다. 'SNL 코리아'를 통해 이수지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방송 심의 규정에 있어 제한적인 것들을 확 풀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베테랑 선배님들의 아이디어와 새로운 크루들의 요즘 감성이 결합되어 뉴미디어적인 아이디어가 탄생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SNL 코리아'에서 구라돌이, 레드준표 등으로 활약하며 '센 언니' 이미지를 얻었지만 의외로 소심한 편이라는 정이랑은 "웃겨야 내 몫을 하는 셈인데, 진짜 웃길까? 웃기기에 분량이 너무 적은가? 별의별 고민을 다 했다. 그런데 막상 방송을 보니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었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금까지 주로 섰던 뮤지컬 무대는 늘 라이브로 진행되니까 그날의 기분에 따라 조금씩 달리 표현하는 연습이 되어 있다. 지금도 촬영 현장에서 애드리브가 번뜩번뜩 떠오른다"는 김상협, "캐릭터 연기만큼은 자신 있다. 유튜브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한다. 유능한 선배들, 제작진과 함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는 김민수까지, 출연진 모두가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SNL 코리아'는 시대를 앞서가는 코미디를 한다. 회의 때엔 아이디어를 많이 내려고 애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연기하게 되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크루들과 첫인사를 나눌 때 너무 떨렸다는 주현영은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예쁘게 봐주셨다. 새로운 크루지만 함께하는 동료로 존중해 주시는 게 느껴진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배우, 가수, 모델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졌지만 공감대는 형성된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으며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걸 느낀다"는 정혁, "선배들이 연기하는 모습만 봐도 그대로 현장학습처럼 머리에 각인된다. 연륜과 경험에서 묻어 나오는 아우라는 눈이 부실 정도다"는 이소진의 말에서 팀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SNL 코리아' 크루들의 화보는 '싱글즈'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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