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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미사일 발사에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 마련하라"


입력 2021.09.28 10:01 수정 2021.09.28 10:0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서훈으로부터 NSC 결과 보고 받고 지시

NSC "정세 안정 매우 긴요한 시기에 유감"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이며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정부는 NSC 긴급회의를 개최,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원 의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상황과 의도에 대해 검토하고, 한반도의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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