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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국민의힘 “곽상도 특검 수용, 이재명도 특검 받아라”


입력 2021.09.28 17:30 수정 2021.09.28 19:03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등이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이헌승 위원장 등이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 요구


국민의힘은 2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수용하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실이 있다면 어떤 경우에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검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의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다수의 국민이 수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막말과 억지 주장을 앞세운 정치공세에만 욕심을 내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특검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그야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판했다.



▲곽상도 "대장동 검찰 수사 후 문제 있다면 사퇴"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28일 아들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 시행사 화천대유에 근무 후 50억원의 퇴직금을 수령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 후 문제가 있다면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도록 하겠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앞서 곽 의원은 아들 곽병채 씨가 2015년 화천대유에 입사 후 6년여 간 근무한 뒤 지난 3월 퇴사하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의 금액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정부 "12∼17세 백신 맞는 게 이득…10월말~11월초 위드코로나 전환"


정부는 올해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2∼17세까지로 확대한 데 대해 소아·청소년도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큰 만큼 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12∼17세도) 가능하면 백신을 맞는 게 학교, 학업, 친구와의 교류 등에서 충분히 이득이 있다고 본다"며 "안전성 문제는 정부에서 충분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고3 학생을 먼저 접종했는데 코로나19 감염을 확연하게 막으면서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학교가 문을 닫거나 해서 학력 격차 문제가 많은데, 18세 접종 사례에서도 보듯 12∼17세 청소년도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같이 접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구치소서 동료 수용자 뺨 때리고 '투명의자' 가혹행위…징역형 집행유예


병역법 위반 혐의로 인천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40대 남성이 동료 수용자의 뺨을 때리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윤민욱 판사는 상해 및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 내 수용실에서 동료 수용자인 B(56)씨의 뺨을 때려 다치게 하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의자에 앉은 것처럼 허공에 무릎을 굽혀 앉는 '투명의자' 자세를 시키거나, 양 무릎 사이에 음료수 뚜껑을 끼워 넣어 통증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파리바게뜨 점주들 피 말리는 한 달 파업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운송거부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추석 대목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배달앱 프로모션 등 날려버린 기회비용이 불어나고 있다. 거기에 그간 확보한 단골손님까지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걱정이 크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3일 SPC그룹 광주광역시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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