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항 등 6개소 완료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3개월 간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 6개소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울진군 후포항, 서천군 비인항, 속초시 속초항, 고흥군 녹동신항, 보령시 대천항, 장흥군 삼산방조제 주변해역 총 6개소를 대상으로 2084ha에 침적된 폐어구, 산업잔재물 및 생활쓰레기 등 모두 510t 수거했다.
공단은 1월부터 먼바다 침적쓰레기 240t을 포함하여 총 2354t 침적쓰레기를 거둬들였다. 연말까지 지역수요를 반영해 정화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전국 항만 등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