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를 경험했던 양현종(33)이 귀국한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1일 "양현종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은 미국 진출의 꿈을 위해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12경기(선발 4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자신의 한계를 실감했던 양현종이다.
시즌 중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를 오갔던 양현종은 지난달 15일 다시 강등 조치됐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귀국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