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전략본부장 민형배
"대장동 의혹, 국민의힘 게이트"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5월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식' 기념촬영 후 주먹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청와대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반응을 내놓은 것에 대해 "큰 사건이 벌어지면 늘 쓰는 그런 표현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이재명 캠프 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의원은 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가 이날 대장동 의혹 관련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 의원은 "지금 수사가 시작됐고 드러나야 할 사실들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며 "대장동 의혹은 '화천대유 국민의힘 게이트'로, 이게 이재명 지사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힘의) 희망사항이거나 그렇게 프레임을 몰고 가고 싶은 쪽의 의견"이라고 했다.
민 의원은 "이 문제는 이른바 불로소득, 개발이익이 어디로 갔느냐인데 그 돈이 최종적으로 도달한 곳, 돈을 놔둔 곳, 돈을 거래한 사람들이 이번 의혹의 책임자"라며 "'특검을 거부하는 쪽이 범인'이 아니라 돈 받은 쪽이 범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돈을 받을 수도 없고 받을 이유도 없었다"며 "자꾸 이재명 지사가 관여했을 것, 부당하게 얻은 이익을 어떤 방식으로든 확보했을 것이라고 연결하는 그 과정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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