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KT 네트워크 관제센터 방문…장애 현장 점검

과기정통부, 유·무선 통신 장애 관련 대책 회의

장애 원인 분석 상황 점검…후속조치 마련 촉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4시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경기도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한다. 전날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 사고분석반의 원인조사 분석 활동을 점검하고 KT의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오전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 발생에 따른 사고 원인 조사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KT의 장애발생 경위와 조치내역, 로그기록 분석, 네트워크 설정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 차관은 회의에서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를 당부했다. KT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이용자 피해조사를 위한 피해상황 접수창구 마련 등 보상방안에 대한 검토도 당부했다.